여수지역 해상가두리 양식장에서
양식되고 있는 양식어류 가운데 80%가
우럭과 돔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남해수어류양식수협에 따르면
지난 한 해동안 생산한
만 여톤의 양식 어류가운데
우럭이 60%, 돔이 20%를 각각 차지해
두 어종 비율이 80%에
이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농어나 볼락 넙치 등의 어류의 양식량은
20%에 그치고 있습니다.
특정 어종의 양식 편중화 현상은
어류양식 기술 발달에
가장 큰 저해 요인이 될 뿐만 아니라
유통 왜곡을 일으켜
올해 초와 같은 양식어류적체 현상을 유발해
시장의 안정화를 꾀하기 위해서는
어종의 다양화가 시급한 실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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