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순천 신.구도심을 잇는
봉화산 터널과 접속도로 건설공사가
내년 3월 착공됩니다.
그러나, 여기에 연결되는 도로여건상,
조곡동과 조례동의 심각한 교통체증이 예상돼
이에 대한 대책마련이 시급한 실정입니다.
최우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우선, 봉화산 터널은 상.하행선 쌍굴형태로,
길이는 각각 1km가 조금 안됩니다.
양쪽 접속도로까지, 총 연장 2천552미터로,
총 519억원이 투자되는 이 공사는
내년 3월 착공돼, 2천7년말 완공 예정입니다.
우여곡절 끝에 민자유치에서
직접투자방식으로 전환됐지만,
신.구도심을 잇는 최대 현안입니다.
그러나, 이 공사구간과 연결되는
조곡동과 조례동, 양쪽의 도로여건은
현재로서도 심각한 편입니다.
조곡교에서 성동로터리 구간은
상습 정체구간으로,
터널개통이후 병목현상이 우려됩니다.
국도 17호선과 이어질 조례동쪽도
고질적인 정체지점으로,
입체교차로 설치등의 연결대책이 필요합니다.
◀INT▶
순천시는 이를 위해
동천변 우회도로와 조곡교 입체화등을
검토한다지만, 주변의 개발계획을 감안할 때,
예상보다는 교통량이
적을 수도 있다는 입장입니다.
(S/U)수년째 미뤄져 온
봉화산 터널공사의 착공을 앞두고
신.구도심 양쪽에서 생길지도 모를 교통정체는
순천시의 또다른 고민거리가 아닐수 없습니다.
MBC뉴스 최우식입니다.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