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올들어 마늘 긴급수입제한 관세가 폐지됐고
우리 농촌의 근간인 쌀농업에도
구체적인 개방 압력이 높아질 전망입니다.
국제시장에서 우리 농촌이 처해 있는
실태를 최진수기자가 보도합니다.◀END▶
◀VCR▶
올해는 제한관세 없이 들어오는
중국산 마늘이 국내 시장에서
국산과 판매 전쟁을 벌이게 됩니다.
우리 농촌의 존립기반을 결정하게 될
WTO 협상안은 목전에 다가왔습니다.
오는 3월까지 보조금과 관세 감축등에
대한 세부 원칙을 결정해
상반기안에 개방 양허안을 제출해야 합니다.
농업 선진국의 시장 개방 압력에 맞서
국내에서는 환경농법과 영농 규모화 등
다각적인 활로를 찾고 있습니다.
10여년 전부터 환경농업을 해온
한 농가는 무농약 쌀을 생산해
일반 쌀보다 두배정도 비싸게 팔고 있습니다.
◀INT▶
그러나 김씨도 처음 5년 동안은
무농약 쌀을 팔지 못해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INT▶
품질은 높이고 가격은 낮춰야 하는
두마리 토끼가 농촌이 잡아야 할 목표입니다.
(S/U) 우리 농촌은 새해를 맞아
국제농산물 시장 개방이 몰고올 희망과
좌절의 갈림길에 더 가까이 다가서게 됐습니다.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