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신용보증재단 노조 쟁의행위 돌입

김건우 기자 입력 2003-01-08 11:41:00 수정 2003-01-08 11:41:00 조회수 4


전남신용보증재단 노동조합은 계약직의 정규직전환을 요구하며 오늘부터 무기한 쟁의행위에 들어갔습니다.

전남신보 노조는 "전남신용보증재단은 전국 15개 재단 중 유일하게 임직원 11명가운데 이사장과 사무국장을 제외한 직원 9명이
모두 계약직으로 일하는 비정상적
고용형태를 보이고 있다"며 "다른 재단과의 형평성을 고려하더라도 계약직을 정규직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노조는 정규직 전환을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최근까지 13회에 걸쳐 사용자측과 협상해 왔고 지난 6일 전남노동위원회가 조정에 나서기도 했으나 성과가 없자 오늘부터 태업에 들어갔습니다.

노조는 다음주까지 매일 자유복을 입고 8시간만 근무하면서 재단 이사장 퇴진운동과
도 항의방문 시위를 벌인 뒤 요구가 관철되지 않을 경우 전면 파업에 돌입키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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