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갯풍 참민어' 개발

입력 2003-01-17 16:04:40 수정 2003-01-17 16:04:40 조회수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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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갯풍 참민어' 개발

(신안=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전남 신안군이 설을 앞두고 `갯풍 참민어'를 출
시했다.
17일 신안군에 따르면 민어를 굴비처럼 제조하는 신기술을 전남도 수산시험연구
소에서 이전받아 주로 생선회로 애용되던 민어를 해풍에 잘 말려 `갯풍 참민어'라는
상표로 시장에 내놓았다.
민어굴비로도 불리는 갯풍 참민어의 시판가격은 10마리(마리당 500-800g) 한 상
자에 30만-50만원이며 중품 5마리 가격은 20만원이다.
고길호 신안군수는 "신안 해역에서는 주로 김과 우럭이 생산되고 있으나 가격이
불안정해 어민의 소득증대를 위해 참민어 제품을 만들게 됐다"면서 "내년부터는 양
과 질을 높여 군 제1의 특산품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참민어는 양질의 필수 아미노산과 불포화 지방산이 많고 동맥경화를 예방하는 E
PA와 기억력 향상, 치매예방 및 항암 효과가 탁월한 DHA가 함유된 고급 수산물이다.
구입문의 신안군청 해양수산과. ☎(061) 240-1415.
chogy@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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