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협 업무 정지 경찰 수사 착수

이재원 기자 입력 2002-12-23 17:20:00 수정 2002-12-23 17:20:00 조회수 0

간부가 거액을 횡령해 달아난

각화동 농수산물 도매시장의 한 신협이

결국 업무 정지에 들어갔습니다.



사고가 발생한 신협측은 조합원의 대규모

인출 사태 우려와 정확한 피해 액수 파악을

위해 금감원에 업무 정지와

경영 관리를 신청을 했습니다.



이에따라 오늘부터 업무 정지에 들어간

신협은 금감원의 실사가

끝나는 기간 동안 예금 입출금을 포함한

모든 업무가 정지됩니다.



신협이 업무 정지에 들어가면서 돈을 맡긴

조합원들은 당장 필요한 가게 운영비도

구하지 못해 발만 동동 구르고 있습니다.



한편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김모씨가 횡령한 금액이 15억여원에

이른다고 밝히고 달아난 김씨의

신병을 확보하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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