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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년의 마지막 휴일인 오늘은,
가족과 함께 단란한 시간을 보내면서
의미 찾기에 나선 가족들이, 곳곳에서 눈에 띄였습니다.
오늘 하루 표정을 송기희 기자가
보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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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과 3초
넓은 대자연속에 놓여진 화순 안양산 휴양림
눈 썰매장.
겨울방학을 맞아 가족들과 함께 눈썰매를
타는 단란한 모습들이 눈에 띕니다.
하얀 눈위를 미끄러 내려오는 가족들의 표정은 눈빛만큼이나 환해지고,즐거움의 함성소리는
산허리를 휘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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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일한때를 가족과 함께 보내려는 발길로
시내 영화관은, 북적 댔습니다.
최근 어린이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는 영화 해리포터는, 부모가 어린이에게
주는 방학 선물이였습니다.
연일 매진행진을 계속하고 있는 이 영화는
어린이 관객이 70% 이상을 차지 했습니다.
◀INT▶
광주시내 영아일시보호소에는, 오늘
보기 드물게 한 가족이 봉사의 손길을
내밀었습니다.
안과의사인 아빠는 신생아의 안질환 검사를 하고 부인은 진단결과를 기록하는 이색병실
풍경을 연출했습니다.
부모와 함께 봉사에 나선 두아들은, 부모에
뒤질세라 쓰레기를 치우는등 복지관
청소를 도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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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이 함께한 봉사는 새로운 형태의 봉사 모델을 제시하면서 사회에 따스함을 불어 넣었습니다.
MBC NEWS 송기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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