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에 이어 광양에서도
세균성 이질 환자가 집단으로 발생했습니다.
전라남도는 지난 달 21일
광양시 죽림리 한 상가에서
돼지고기와 생선튀김 등을 나눠 먹은
16명이 집단 설사 증세를 보여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광양시 죽림리 63살 주모씨등
주민 5명에게서는 보건당국의
1차 검사 결과 세균성 이질균이 검출됐습니다.
지난 달 26일 KT 서광주 지사 구내 식당에서
점심을 먹은 사람 가운데 오늘 추가로
16명이 세균성 이질에 감염된 것으로
밝혀져 이질 환자가 모두 38명으로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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