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정)광양에서도 세균성 이질 발생

이재원 기자 입력 2003-01-02 16:58:00 수정 2003-01-02 16:58:00 조회수 0

광주에 이어 광양에서도

세균성 이질 환자가 집단으로 발생했습니다.



전라남도는 지난 달 21일

광양시 죽림리 한 상가에서

돼지고기와 생선튀김 등을 나눠 먹은

16명이 집단 설사 증세를 보여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광양시 죽림리 63살 주모씨등

주민 5명에게서는 보건당국의

1차 검사 결과 세균성 이질균이 검출됐습니다.



지난 달 26일 KT 서광주 지사 구내 식당에서

점심을 먹은 사람 가운데 오늘 추가로

16명이 세균성 이질에 감염된 것으로

밝혀져 이질 환자가 모두 38명으로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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