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2003년, 새해 들어 첫 눈이 내렸습니다.
세상을 하얗게 덮은 서설은
시민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습니다.
하지만 밤이 되면서 빙판길로 변해
내일 아침 출근길 교통혼잡이 걱정됩니다.
이계상 기자...
◀END▶
◀VCR▶
(영상)
**새해 첫 눈 ' 밝고 맑은 세상을'***
(오늘 오후, 장성 백양사)
-------화면전환--------***
흰 눈옷으로 갈아입은 무등산에
희망찬 발걸음이 이어집니다.
눈싸움도 하고 미끄럼도 타면서
등산객들은 어느새 동심으로 빠져듭니다.
◀INT▶
◀INT▶
방학을 맞아 놀이동산을 찾은 아이들은
추위도 잊은 채
눈썰매타기에 시간가는 줄 모릅니다.
◀INT▶
새해들어 첫 눈이 내리자
시민들은 가족과 함께 눈세상을 즐기며
행복한 하루를 보냈습니다.
오후 1시를 기해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광주*전남지역에는 종일 눈발이 계속됐습니다.
다행히 눈은 곧바로 녹아 대부분 지역에서 1센티미터 안팎의 적설량에 그쳤습니다.
하지만 날이 저물면서 기온이 뚝 떨어져
도로 곳곳이 얼어붙고 있습니다.
특히 내일까지 3-8센티미터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보여
내일 아침 출근길 교통혼잡이 예상됩니다.
내일은 아침 최저 영하 3도,
낮 기온도 영하권에 머물면서
오늘보다 더 춥겠습니다.
(스탠드업)
"주말에도 눈과 함께 강추위가 이어지다가
다음주 수요일쯤부터 풀릴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습니다."
MBC뉴스 이계상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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