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지 개발 문제 (리포트)

이재원 기자 입력 2003-01-17 09:20:00 수정 2003-01-17 09:20:00 조회수 0

◀ANC▶

해마다 광주에서는

조선대학교 면적에 버금가는 산림이

통째로 사라지고 있습니다.



녹색을 볼수 없는 도시,

그곳에 사는 사람들의 마음도

삭막해지지 않을까 걱정됩니다.





이재원 기잡니다..



◀END▶

◀VCR▶

택지가 들어설때로 들어서

과밀 현상을 보이고 있는 광주시 남구 봉선동.



이 정도면 됐다 쉽지만

한쪽에서는 또 중장비의 굉음이 진동합니다.



아침마다 오르내리던

친근한 녹색풍경이 순식간에 사라진것입니다.

◀INT▶

주민..



또 다른 택지 개발 지구.



울창 했던 수풀은 모두 사라졌고

나뒹구는 거목들만이 한때의 영화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아름드리 소나무가 빼곡히 들어서

도심 외곽에서 허파 기능을 하는

광주 진월 지구.



(스탠드 업)

하지만 이 울창한 산림도 내년이면

택지 개발과 함께 사라질 운명에 처해있습니다.



그 면적이 무려 20만 제곱미터에 이릅니다.

◀INT▶

도심에서도

녹색의 풍요로움이 사라진지 오랩니다.



지난 94년 개발이 시작되기 전

울창한 산림으로 광주의 허파로 불렸던 상무대.



개발 논리속에

아파트와 거대한 빌딩만 가득 들어선

삭막한 공간으로 했습니다.

◀INT▶

주민...



해마다 조선대 면적의 녹지가

사라지고 있지만 이를 대체할 만한 공원이나 시설 녹지는 확보되지 않고 있습니다.

◀INT▶

호대 교수



사라지는 녹지 속에 갈수록

삭막해져가는 도시



그 속에 사는 시민들의 정서도

회색빛으로 변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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