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광양의 한 상가집에 문상을 갔던
조문객들이 집단으로
세균성 이질에 감염됐습니다.
또,광주에서 발생했던 세균성 이질 환자는
계속 늘어가는 등
겨울철에 때아닌
이질이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이재원 기잡니다......◀END▶
◀VCR▶
광양시 광양읍의 한 상가집에서 음식을
나눠먹은 조문객 16명이 집단 설사
증세를 보이기 시작한 것은 지난 달 25일.
이 가운데 63살 주모씨등 5명은
보건당국의 역학조사 결과
세균성 이질에 감염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SYN▶
전남 질병 담당 계장
지난 달 26일 KT 서광주 지사
구내식당에서 점심을 먹은 뒤
이질에 감염된 환자는 오늘까지
모두 38명으로 늘어나는 등
겨울철 이질이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실제로 최근 3년간 여름철에는 한명도 없었던
세균성 이질 환자가 지난 해 겨울에는
66명, 올해는 벌써 43명에 이르고 있습니다.
(스탠드 업)
보건당국은 최근 계속되고 있는
겨울철 이상 고온 현상이 집단 이질 발생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INT▶
광주시 예방의약 계장
보건당국은 요즘 유행하고 있는
세균성 이질의 경우 증상은 경미하지만
전염력이 매우 강해 설사가 나면
반드시 병원을 찾을 것을 당부하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이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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