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설주의보가 내려진 광주와 전남 지방에
어제부터 많은 눈이 내리면서 도로 곳곳이
빙판길로 변해 출근길 어려움이 예상됩니다.
어제부터 내린 눈은 광주 8.4cm를
최고로 목포 4.4,
순천 2.2cm의 적설량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밤사이 내린 눈이 얼어붙으면서
주택가 이면도로는 물론
간선 도로도 대부분 빙판길로 변했습니다.
항공기와 여객선 운항에도 차질이 빚어져
오늘 아침 광주발 서울행 첫 비행기가 결항됐고
주요 섬 지방을 오가는 대부분의 구간에서
선박운항이 중단되고 있습니다.
기온도 크게 떨어져 오늘 광주지방의
낮 최고기온은 영하 1도에 머물러
온 종일 영하권의 기온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기상청은 눈은 휴일인 내일까지 계속되겠으며
추위는 모레 오전까지 이어지다가
차차 풀릴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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