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면 홍조증 주의(건강)

이재원 기자 입력 2003-01-07 15:55:00 수정 2003-01-07 15:55:00 조회수 0

◀ANC▶

겨울철이 되면 얼굴이 빨개지는

안면 홍조증으로 괴로움을 받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오늘은 우리나라에서만

백만명 이상이 고통을 받고 있는

안면 홍조증의 예방법과

치료 방법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END▶



◀VCR▶



겨울철 추운 곳에 있다 갑자기

따뜻한 곳에 들어오면

유난히 얼굴이 빨개지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심한 사람은 항상 얼굴이

붉어진 상태로 있기 때문에

술 마신 것으로 오해를 받기도 합니다.



얼굴의 홍조는 술을 마시거나, 약물이나

음식물에 의한 경우, 또는 감정의 변화에

의해서 나타날 수 있는데

가장 심각한 것은 '주사'로 인한 것입니다.



주사는 처음에는 얼굴의 홍조가

가끔 나타나다가 점차 술을 마신 사람처럼

빨게지고 실핏줄이 늘어납니다.



증세가 심해지면 여드름처럼 뾰루지가

나타나고, 나중에는

딸기코 모양의 주사 비가 나타나게 됩니다.



내복약과 연고제로 치료가 가능하지만

이미 실핏줄이 늘어나 있거나

딸기코가 있는 경우에는 레이저를 이용해

늘어난 혈관을 파괴하여 치료합니다.



최근에 개발된 IPL 치료는

3-5회 정도의 시술로

늘어난 실핏줄과 안면 홍조가 개선됩니다.



IPL은 아주 강한 파장의 빛을 주기적으로

방출시켜 여러 가지 피부질환을 치료할 수 있고

부작용이 적기때문에 바로 일상 생활에

복귀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주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일단 술을 자제해야 합니다.



또, 뜨거운 음식이나 커피는

약간 식혀서 먹고,

아주 맵거나 자극적인 음식은 삼갑니다.



그리고 겨울에 추운 바깥에 있다가

갑자기 따뜻한 실내로 들어간다든지,

난방기의 열기를

직접 얼굴에 쬐는 것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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