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심한 가뭄에도 물이 마르지 않는
완도군 보길도 윤선도 유적지의 연못
세연지를 둘러싼 비밀이 곧 풀리게 됩니다.
완도군에 따르면 윤선도 유적지 복원사업을 착수한데 이어 내년 초 300여년 동안 미스터리로 내려온 세연지의 발굴조사가
실시됩니다.
특히 세연지 발굴조사는 그동안 고고학계의 미스터리로 남아있던 물 유입구에대한 비밀을 밝혀내 이를 복원하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가로, 세로 각각 1m 크기의 이 유입구는
당초 2개였으나 한개는 훼손돼 농로와
연결돼 있고 남은 하나만 원형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 유입구는 우물을 판 것도 아닌데 이상하게 땅속에서 물이 솟구쳐 나와 600여㎡의 세연지를 가득 채우고 있으나 그 원류가 어디인지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