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930

윤근수 기자 입력 2003-01-04 08:59:00 수정 2003-01-04 08:59:00 조회수 0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어제부터 눈이 많이 내려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어제 아침부터 내리기 시작한 눈은

광주 9.2 센티미터를 최고로

목포 8.2, 해남 5, 순천 2.6 센티미터 등의

적설량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또 아침 기온이 영하 5.3도까지 떨어지면서

대부분의 도로가 얼어붙어

출근길 운전자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해상에는 폭풍 경보와 폭풍 주의보가 발효돼

선박 운항이 통제되고 있고

오늘 아침 광주발 서울행 항공기가 결항되는 등

항공기 운항에도 차질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앞으로도 내일까지

5에서 10센티미터의 눈이 더 내리고,

한낮에도 영하권의 추위가 계속될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