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벨트 해제와 숙원사업 R

박수인 기자 입력 2003-01-07 11:53:00 수정 2003-01-07 11:53:00 조회수 0

◀ANC▶

광주권 개발제한구역의

10%에 이르는 면적이 올해부터

단계적으로 해제됩니다.



이에 따라 어등산 관광단지 개발 등

그동안 그린벨트에 묶여 있던 숙원 사업이 급진전 될 것으로 보입니다.



박수인 기자



◀END▶



지난 96년부터 추진되기 시작한

어등산 관광단지 개발은 지금껏

서류상의 계획으로만 머물어 왔습니다.



개발 예정지인 어등산 일대가

개발제한 구역에 묶여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광주권 광역 도시계획이 수립되는

올해부터는 상황이 달라질 것으로 보입니다.



오는 3월 확정될 예정인 광역 도시계획에는

어등산 일대 84만평을 포함한

22개 그린벨트 지역이 해제 대상으로

포함돼 있습니다.



◀INT▶절차...



이에 따라 광주시는

올해 안에 관광단지 조성을 위한

행정 절차를 모두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개발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INT▶보상,업체선정..



이미 국내 대기업과 지역 건설 업체 등

9개 업체가 어등산 개발에 투자 의향을 내비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효천 역세권 개발과

고싸움 전수단지 조성 등

6개 현안 사업 예정지의 그린벨트가

같은 절차에 따라 해제돼

숙원 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밖에 스무 가구 이상이 거주하는

190개 집단취락 지구는

다음달까지 그린벨트에서 해제된 뒤

올 연말쯤 주거지역으로 변경될 전망입니다.



엠비씨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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