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삼원)연일 강추위 일자리는 없고-R

김낙곤 기자 입력 2003-01-07 16:27:00 수정 2003-01-07 16:27:00 조회수 4

◀ANC▶

강추위가 지속되면서

일용직 근로자들의 겨울 나기가

한층 힘들어지고 있습니다.



실직자들을 위한 취업문도 바늘 구멍입니다.



김낙곤 기잡니다.







강추위속에서도

새벽부터 나와

일감을 찾아나선 일용직 근로자들.



오전 10시가 넘어 가자

허탈한 표정이 역력합니다.



내일을 기약해 보지만

대선 이후 뚝 끊겨 버린 일감이

하루 아침에 생겨날까 불안감이 큽니다.

◀INT▶

◀INT▶

결국 이곳을 찾은 20여명 가운데

단 한명도 일감을 얻지 못하자

대기소측도 안타까움을 같이 합니다.

◀INT▶

실직자들이나 신규 취업자,

아르 바이트를 원하는 대학생들이 몰려드는

광주 고용안전센터.



희망 직종과 고용형태등을 표기한

구직신청서는 쌓여만 가는데

뜻대로 직장을 구한 사람은 찾기 힘듭니다.



실업 급여만으로는

생활이 어려워 직장을 찾아나선 한 40대 여성은

자신의 순서를 기다리기에는

당장 하루가 급합니다.

◀INT▶

맹위를 떨치던 강추위는

한풀 꺽여 가지만

고용 시장의 한파는 풀릴줄 모르고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김낙곤입니다.◀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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