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2원)전통을 배운다(R)

박영훈 기자 입력 2003-01-09 15:56:00 수정 2003-01-09 15:56:00 조회수 2



◀ANC▶



다른 지역과는 달리 장구처럼 양손으로

북을 치는 진도북놀이는

그 독특함때문에 소중한 문화유산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그런데 전국에서 자발적으로 모여든 이들이 매년초 진도를 찾아

이 북놀이를 배우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박영훈기자가 취재



◀END▶



30여가구가 모여사는 조그만 농촌마을에 흥겨운

우리소리가 울려퍼집니다.



(""EFFECT-즉석공연""")



진도북놀이 기능보유자를 3명이나

배출한 이 마을에 배움의 발길이 시작된 것은

지난 89년.



◀INT▶박희정 대표 *풍물굿패 살판*

//진도북놀이 자생지에서 직접 느끼고자...///



특히 5년전부터는 초등학생에서부터

주부,기업체 풍물패들까지 자비를

들여 찾아와 매년 1월 1일부터 닷새동안

진도북놀이를 전수받고 있습니다.



◀INT▶ 이희진 *초등학교 6학년*

//직접 와서 배우면 보람있을 것 같아서//



주민들은 마을회관을 내주고,음식을 장만해

손님들을 반기고,지난해 중풍으로

쓰러진 노스승은 불편한 몸도 아랑곳없이

정열을 쏟아냅니다.



◀INT▶김길선 *진도북놀이 기능보유자*

//죽는 날까지 최선을 다해서 가르칠 생각///



우리 것을 아끼고 지키려는 노력들이

더해져,소중한 문화유산인 양북치기,진도북놀이가 명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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