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2원)37년 공사 막바지(R)

신광하 기자 입력 2003-01-13 14:36:00 수정 2003-01-13 14:36:00 조회수 0

◀ANC▶

경부고속철도가 시험운행에 들어간 가운데

37년을 끌어온 호남선 철도 복선화사업이

올 연말 전구간 개통을 앞두고 마지막 7공구

공사가 활발히 추진되고있습니다



신광하 기자 입니다.

◀END▶

EFFECT...



호남 지역민들의 최대 숙원사업이던 호남선 철도복선화 사업이 시작된것은 지난 1965년,,



지난 2천1년 송정리에서 임성역 구간 63킬로미터가 개통됐고, 이제 37년만인 올해말 목포역까지 전구간이 개통됩니다.



임성역에서 목포역을 잇는 7.9킬로미터의 구간 공사는 현재 목포시내구간을 지하로 연결하는 터널과 구조물 공사가 한창입니다.

◀INT▶

(현재 공정율은 40%정도,순조로운 편입니다.)



올해말까지 목포시내구간 복선화 공사가 마무리되면 호남선 전구간이 개통돼 열차 운행횟수가 두배로 늘고 운행시간도 단축됩니다.



SU//호남선 철도 복선화 사업과 동시에 시행되고 있는 전철화 사업도 올해말 완공됩니다.//



전주와 선로를 연결하는 공사가 대전에서 임성역 구간까지 대부분 완료돼 현재 42%의 공정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INT▶

(전철화 사업 마무리와 함께 시험운행...)



호남 고속철도 구간에 투입되는 고속열차는 KTX로 불리는 최고속도 3백킬로미터의 고속열차 입니다.



서울에서 대전까지는 경부고속철도를 이용하다 호남선에서는 기존 노선을 운행하게됩니다.



전용선로가 아니어서 대전-목포구간에서는

시속 180킬로미터로 운행해야 하지만,

고속열차의 투입으로 목포에서 서울까지 걸리는 지금보다 1시간 40분가량 단축된 2시간58분으로 예정돼 있습니다.



서해안 시대의 또다른 축인 호남선 철도,,



복선공사와 전철화 사업이 마무리되는 올해말이면 목포에서 출발한 열차가 신의주까지 이어지는 통일의 상징노선으로 자리를 잡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신광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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