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같은 날씨(리포트)

이재원 기자 입력 2003-01-12 16:16:00 수정 2003-01-12 16:16:00 조회수 0

◀ANC▶

기승을 부리던 동장군이 물러가고

마치 봄이 왔다고 착각을 할 정도로

오늘 하루는 화창한 날씨가 이어졌습니다.



하지만 모레부터는 또 한차례 한파가

찾아올 것으로 보입니다.



이재원 기잡니다.....◀END▶



◀VCR▶



이펙트.....



모처럼 찾아 온 포근한 휴일.



그동안 몸을 잔뜩 움추렸던

개구장이들은 제 철을 만났습니다.



서투른 솜씨로 얼음을 제치다 보니

엉덩방아를 찧기 십상이지만

마냥 즐겁기만 합니다.

◀INT▶



이펙트.....



마음껏 내지르는 큰 소리에

쌓였던 스트레스가 확 달아납니다.



인적이 뜸했던 놀이 공원에도

가족 단위 나들이 객이 몰려들어

포근한 휴일을 보냈습니다.

◀INT▶



갈색으로 찌들었던 빛 바랜 겨울산도

오랜만에 울긋 불긋한 기운으로 가득찼습니다.



오늘 광주 지방의 낮 최고 기온은 9.4도로

마치 봄이 찾아왔다는 착각을

불러 일으킬 정도로 포근한 날씨였습니다.

◀INT▶

기상청...



하지만 이번 주 수요일부터는

북극의 한기가 확장하면서

다시 영하로 떨어지는 강추위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보입니다.



엠비씨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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