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 경쟁시대 (리포트)

한신구 기자 입력 2003-01-17 16:31:00 수정 2003-01-17 16:31:00 조회수 0

◀ANC▶

광주시와 전라남도가 지역발전을 위해

사활을 건 생존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이런식이라면 앞으로 양 시도가 함께 추진해야 할 현안들에 대한 걱정이 더 커질 전망입니다



한신구 기자의 보도

◀END▶





◀VCR▶



경륜장과 전국체전에 이어

2012년 엑스포 유치를 놓고

양 시,도가 티격태격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낙후된 지역 발전을 위해 필수적이다.

주민 이익에는 양보가 없다'



이런 논리를 펴며

치열한 유치 경쟁을 벌이고 있는 것입니다.



시,도민의 실익을 명분으로 한 갈등은

갈수록 그 도를 넘어서고 있습니다.



과도한 경쟁은 자칫

발전은 커녕 부작용을 불러올 우려도 큽니다.



◀INT▶ 전종덕 의원

전남도의회



문제는 지금의 현안 말고도 앞으로

양시도가 함께 추진해야 할 과제가

산적해 있다는데 있습니다



내년으로 다가온 무안 국제공항 개항,



광주 공항과의 기능 분담과

광주-망운 고속도로 건설등

연계 교통망의 조속한 확충이 필요하지만

이에 대한 협의는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INT▶ 이건철 기획연구실장

광주전남 발전연구원



최근 화두로 떠오른 지역 분권화,



그리고 동북아 시대에 대비한

광주-목포권의 공동 발전을 위한 전략 마련도

양시도가 머리를 맞대고 논의해야 할 시급한 과제 가운데 하나로 꼽히고 있습니다.



시도민들은 공동체 의식을 느끼고 있으나

광주시와 전라남도는 주민들의 생각을 뒤로 하고 각기 따로 놀고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한신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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