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고객 예탁금을 관리하는
한 신협의 간부가
거액의 고객돈을 횡령해 달아났습니다.
하지만 신협 측은
사고 신고도 하지 않은 채
허술하기 짝이 없이 대응하고 있습니다.
이재원 기잡니다......◀END▶
◀VCR▶
고객 예탁금 관리를 담당하는
광주시 각화동 모 신협 김모부장이
고객 돈에 손을 대기 시작한 것은 2년전쯤.
김씨는 고객 예탁금을 원장에
기입하지 않고 바로 해지하거나
고객 예탁금을 대출금으로
처리하는 방법으로 고객돈을 횡령해 왔습니다.
◀SYN▶
신협 직원
지금까지 김씨가 횡령한 것으로
드러난 액수는 6억원이 넘습니다.
여기에 아직 피해 사실을 모르는
고객들까지 합하면
피해액은 15억원이 넘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SYN▶
상인
신협측은 한달전부터 이 같은
사실을 알아챘지만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다 김씨가
자취를 감추고 사라지는 결과를 초래했습니다.
신협을 믿고 돈을 맡겼던 상인들은
당장 필요한 가게 운영비도
구하지 못해 발만 동동 구르고 있습니다.
◀SYN▶
상인...
지난 17일에는 농협 직원이 카드깡 업자와
짜고 신용카드를 무단 발급해
카드깡에 사용하는 등
연말을 맞아 금융기관 종사자들의
도덕적 해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이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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