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중생 추모 '주권회복 시도민 행사' 열려

이계상 기자 입력 2002-12-31 17:33:00 수정 2002-12-31 17:33:00 조회수 4

올해 마지막날인 오늘

광주*전남지역 곳곳에서 미군 장갑차에 희생된

여중생을 추모하는 집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미군 장갑차 여중생 사망사건 광주대책위원회는

조금전인 저녁 6시부터 도청앞 광장에서

'주권회복,시도민 행동의 날' 행사를 열고,

여중생 사망사건에 대한

부시 대통령의 직접적인 사과와

불평등한 한미주둔군 지위협정의 전면개정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광주대책위원회는

주권회복 불글씨 점화와 노래공연 등

다양한 추모행사를 가진 뒤

시내거리를 행진하며

촛불시위를 벌일 예정입니다.



또 목포와 여수, 순천 등 전남지역 8곳에서도

시민 8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중생 추모 송년 촛불집회가 열렸습니다.

광주 mbc뉴스 daum에서 확인하세요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