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지난해 투자유치 기구를 대폭 개편한

광주시는 올해부터 전략 지역과 산업을

선택해서 투자유치 역량을 집중할 계획입니다.



또 투자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인센티브를 대폭 개선하기로 했습니다.



박수인 기자



◀ＥＮＤ▶



광주시가 계획하고 있는

투자 유치의 전략적 대상은

일본의 투자잡니다.



자국의 경기 침체로 급격히

유출되고 있는 일본의 자본을

광주로 유인한다는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광주시는 올해 예정된

6차례의 해외 투자유치 원정 가운데

4차례를 일본 원정에 할애하기로 했습니다.



또한 광 관련 기업을 유치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하고

미국과 독일 등 해외 4대 광 관련 전시회에

투자 유치단을 파견할 예정입니다.



광주로 이전하는 기업에는

최고 3억원의 부지 매입비와

시설 이전비가 지원되는 등

투자 유인책도 대폭 개선됩니다.



◀ＩＮＴ▶



이와 함께 광주시는

삼성전자 광주 공장의 외지 협력업체 가운데

납품비율이 높은 60개 업체를 대상으로

올해부터 본격적인 유치전에 나섭니다.



또한 특급호텔 유치를 위한

시장성 연구 용역이 지난해말 완료됨에 따라

미국과 일본 등의 잠재 투자자들과

실무 접촉에 나설 계획입니다.



한편 원활한 외자 유치를 위해

평동 2차 산단을 외국인 전용산단으로

추가 지정받는 일은 해를 넘긴 숙제로

남아 있습니다.



또 경제 특구로 지정될

다른 도시들과 경쟁하기 위해

평동과 광산업 단지 등을

수출 자유지역으로 지정 받는 일도

시급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