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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수 감소로 문을 닫았던 농어촌 폐교들이
새로운 공간으로 바뀌고 있습니다.
박물관에 김치공장,합숙소,연구시설 등 쓰임새도 갖가집니다.
박영훈기자가 취재
◀END▶
쓸모없이 방치됐던 폐교가 최근 2만 5천여점의
전시품을 갖춘 박물관으로 문을 연
이곳엔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S/U)아이들의 재잘거림이 넘치던
교실과 복도는 이제 근사한 전시품들이 자리를 대신하고 있습니다.
◀INT▶김기완 *박물관 홍보부장*
///학교가 있던 자리라 경관이 좋아 선택///
함평의 이 폐교는 체력단련실 등을 갖춘 훈련 캠프로 변모했습니다.
◀INT▶ 김갑중 감독 *화순고*
//와보니 참 이용하기 좋다..///
현재 문을 닫은 농어촌 학교는 전남지역에서만 대략 6백개에 이르고,이 가운데 360개의
폐교가 임대 또는 매각돼 공장이나 문화공간
등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교육당국도 "안내책자"까지 발간해 폐교
사용을 적극 권하고 있으며,특히
올해부터는 관련법 개정에 따라
사회 복지시설로도 활용될 수 있을 전망입니다.
농어촌 주민들에게 상실감을 안겨줬던
폐교가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주는 희망의 공간으로 탈바꿈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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