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김 값 폭락해 어민 시름

한신구 기자 입력 2003-01-13 08:47:00 수정 2003-01-13 08:47:00 조회수 0

◀VCR▶

소비부진으로

물김 값이 폭락한데다 판로까지 막혀

양식 어민들이 시름에 잠겨 있습니다.



해남군에 따르면

60킬로그램 물김 위판 가격은 2만원으로

지난해같은기간 4만원의 절반으로 폭락했습니다



더욱이 가공공장 210곳의

절반 가량이 기계 가동을 멈춘 상태여서,

이 가격에도 김을 구입하는

가공 공장은 거의 없는 상태입니다.



해마다 1월초에

마른 김 위판사업을 시작했던 수협도

올해는 재고 물량이 넘쳐

이달말쯤 위판 사업을 시작할 예정이어서

어민들의 시름은 커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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