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폰 깡' 기승 부작용 속출

조현성 기자 입력 2003-01-15 18:24:00 수정 2003-01-15 18:24:00 조회수 0

신형 휴대전화기를 할부로 구입한 뒤 이를 되파는 속칭 `핸드폰 깡'이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지역 이동통신 업계에 따르면

최근 10대 청소년을 중심으로 4,50만원대의 휴대전화기를 할부로 구입한 뒤

3,40만원에 되파는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



`핸드폰 깡'의 경우 휴대전화기를

되판 가입자가 전화요금과 할부금 연체로 신용불량자가 되고 단말기를 판매한 대리점도 가입자가 명의도용을 주장하면 할부금까지 부담해야 하는 등 부작용을 낳고 있습니다



사채업자들은 최근 신용카드대출을 이용한 사채놀이가 어려워짐에 따라 `핸드폰 깡'을 새로운 수익수단으로 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