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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지역에 서울의 대형 할인점들이
속속 입점하면서 지역업체들이 설땅을
잃어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대형할인점의 틈새시장을 겨냥한
한 신생 토종업체가 주부들의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송기희 기자가 보도 합니다.
◀VCR▶
한달 전 광주시 염주동 아파트 상가에
문을 연 식품 전문점.
60평 남짓의 작은 공간은, 마치 할인점이나 백화점의 식품점을 그대로 옮겨 놓은듯 해
왠만한 식품은 구입이 가능합니다.
대형 유통업체와 달리 이곳은 바로 동네에 자리해 시간에 �긴 주부들에게 벌써부터
인깁니다.
◀INT▶
이곳은 또, 고객의 입맛에 맞게 김치를
주문 제작해주거나 조리정보까지 즉석에서
제공하고 있어 주부들의 편의를 돕고
있습니다.
스탠드 업
<이곳 식품 전문점에 놓여진 품목의 가격은
시중 할인점과 동일합니다.>
특히, 농산물 가격은 시중 할인점보다 20%
정도 저렴하게 판매되고 있습니다.
국내외 대형 할인점이 광주에 입점하면서
설자리가 좁아진 지역 유통업체들.
이런 와중에서 백화점과 할인점 식품매장의 틈새를 노린 새로운 형태의 향토 식품점은,
유통업계의 새 바람을 불어 넣고
있습니다.
◀INT▶
염주동에서 1호점으로 출발한 이 식품전문점은
가맹점을 확대해 지역유통업계를 지키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mbc news송기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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