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2원)사랑의 손길(R)

박영훈 기자 입력 2002-12-31 16:02:00 수정 2002-12-31 16:02:00 조회수 4

◀ANC▶



늘 그렇지만 연말이면 더욱 쓸쓸한 곳이

불우시설입니다.



불우한 이웃을 위해 사랑을 실천하는 이들의

하루를 박영훈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오갈데 없는 할머니들이 머무는 곳.

성모재가 노인복지원의 하루는 기도와 회의로

시작됩니다.



혼자서는 가누지 못하는 할머니들의

몸을 씻겨주고 나면,어느새 점심시간입니다.



세명의 수녀들은 부지런히 마련한 음식을

자원봉사자들의 도움을 받아 매일

홀로사는 노인들에게 전합니다.



◀INT▶에밀리아나 수녀 *성모재가 노인복지원*



아무리 잘한다고 해도 빠듯한

후원금으로 만족을 줄 수 없는 현실에 맘은

늘 무겁습니다.



특히,몸이 불편한 할머니들이 추위를

호소하는 겨울이면 목이 메일때가 한두번이 아닙니다.



◀INT▶루시아 원장*성모재가 노인복지원*



하루일이 끝날때쯤이면 몸은 파김치가 되지만

또다시 내일을 준비합니다.



세상을 밝히는 촛불처럼

이들의 사랑은 쓸쓸한 이웃들의 어두운 가슴을 환하게 비춰주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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