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부모의 갑작스런 가출로 어린나이에
세동생을 이끄는 소녀가장 소식이
우울하게 합니다.
부모를 기다리면서 꿋꿋하게 살아가는
소녀가장을 송기희 기자가
만나 봤습니다.
◀VCR▶
올해 중학교 3학년생인 미선양은,
어린나이에 유치원생 두명과 초등학생등
3명의 동생을 이끄는 소녀가장입니다.
학교수업이 끝나기 바쁘게 집으로 달려와
부엌일이며, 동생을 돌봐야 하는 책임감속에
나날을 보냅니다.
산더미처럼 쌓인 가사일은, 해낼수있지만 따스한 방에서 하루세끼를 해결하기에는
힘에 부칩니다.
그러나, 가스버너로 음식을 준비하고
힘든 생활속에서도 동생들의 공부까지 돌보는
자상함을 보입니다.
현실이 버거울때 소녀가장 미선이는
카드빚을 감당못해 6개월전 가출한 부모의
당부말을 떠올리며 힘을 얻습니다.
◀INT▶
요즘 소녀 가장 미선이는 고민에 빠졌습니다.
최근 갑자기 세째가 스트레스로 머리가 빠져 가슴이 아픈데다
밀린 월세와 전기세등 각종 고지서등이 수북히 쌓여 세상살이가 두려워진것입니다.
온갖 어려움속에서도 서로 도우며 꿋꿋히 사는
이들 자매를 지켜본 주민들은 칭찬을
보냅니다.
◀INT▶
어린나이 부모의 갑작스런 가출로 덩그러니
남겨진 4자매는, 고장난 컴퓨터를 수리하고
부모를 만나고 싶은것이
새해 소망입니다.
◀SYN▶
mbc news 송기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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