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강추위속 사고 잇따라

김건우 기자 입력 2003-01-07 10:25:00 수정 2003-01-07 10:25:00 조회수 4


최저 기온이 영하 10도를 기록하는,
강추위가 나흘째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도로에 남아 있던 눈이 얼어 붙어
출근길 교통 불편이 계속됐다.

이로 인해 크고 작은 교통사고와 화재도 잇따라 발생해 1명이 숨지고 50여명이 부상했습니다.

오늘 오전 0시10분쯤
광양시 광양읍 덕례리에서
광양시 중동 31살 서병이씨가 몰던
르망 승용차와 승합차가 충돌해
서씨가 숨지고 5명이 다쳤습니다

또 오늘 오전 5시20분쯤 광주 남구 주월동 무등시장내 모 신문보급소에서 불이 나 2천여만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20여분만에 진화되는 등 광주.전남 지역에서 모두
10여건의 크고 작은 화재가 잇따랐습니다.

광주지방기상청 관계자는 "앞으로 눈은 더 내리지 않겠지만 이번 추위는 내일도 영하 7도까지 내려가는 등 계속되다 9일쯤
평년 기온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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