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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한기 짚공예품을 만들어 전통 생활문화의 맥을 잇고 짭짤한 수입도 올리고 있습니다.
노인들의 수공예 현장을 한승현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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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의 겨울옷인 소어치.비를 막아주는 도롱이.
사나운 짐승으로부터 병아리를 보호해 가두는
가리.
///달걀 꾸루미와 실망태 그리고 징채 등
짚으로 만든 것은 없는 게 없을 정돕니다.///
이름도 생소한 것이 50여종에 이르고 마을회관이 마치 짚공예품 백화점 같습니다.
외가에 놀러온 어린 학생의 눈에는 이 모든 것들이 생소하기만 합니다.
◀INT▶ 유민지 인천 구월초등학교
겨우내내 노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얘기도 나누고 짚을 다루는 일이 무척 즐겁습니다.
◀INT▶ 김영록
마을회관이 준공된 지난 98년부터 시작된 짚공예품 만들기가 전국에 알려지면서 주문이 밀려들고 있습니다.
앉아서 하는 작업이 쉽지는 않지만 노인들은
선인의 지혜를 얻는다는 자부심이 대단합니다.
◀INT▶ 나상근 노인회장
시골마을 노인들의 손끝에서 사라져가는
우리의 생활문화가 다시 살아나고 있습니다.
mbc뉴스 한승현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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