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2원)공직의 변화(R)-26일아침

최진수 기자 입력 2002-12-26 15:25:00 수정 2002-12-26 15:25:00 조회수 4

◀ANC▶



올 한해 공직사회의 가장 변화는

공무원 직장협의회의 출범을 꼽을 수 있습니다.



상명하복의 위계질서가 철저했던

공직사회가 직장협의회 출범으로

새로운 질서를 찾아가면서 앞으로 어떤 위상을

정립해 나갈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최진수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공무원직장협의회가 출범한 뒤 가장 먼저

보인 행동은 기자실 폐쇄였습니다.



목포시 공직협은 물리력을 동원해

기자실을 폐쇄했습니다.



시민단체는 이에대해 우려하는 입장을

표명했습니다.



◀INT▶



신안군은 모든 경비를 자체 부담하는

조건으로 기자실을 임대해줄 것을 제안한

기자단의 건의를 공익 목적이 아니라는

이유로 거부했습니다.



공직협은 자정과 권익 신장을 내세우면서 인사권을 놓고 단체장과 마찰을 빚기도 했습니다.



6급 이하 공무원으로 구성된 공직협의

이같은 활동에 공직 내부에서는

긍정과 우려의 시각이 교차하고 있습니다.



◀INT▶



공직협은 한걸음 더 나아가 노조로

전환하고 있습니다.



전남도내 22개 시군에서 이미 16개

공직협이 노조로 조직을 개편했습니다.



◀INT▶



학계에서는 공무원의 노조결성이

시대적인 흐름으로 보면서도 산업체 노조와는 다른 한계가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INT▶



공무원 직장협의회가 노조를 결성하고

노동 3권을 요구하는 추세는 더 가속화 될

것으로 보입니다.



(S/U) 이때문에 내년 한해는 공직사회

내부에 새로운 질서를 찾는

소용돌이가 몰아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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