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기획-민선 3기 변화돼야

박수인 기자 입력 2002-12-26 09:40:00 수정 2002-12-26 09:40:00 조회수 0

◀ANC▶

민선 3기 들어 광주시와 전라남도는

도청 이전을 비롯한 여러 가지 문제로

갈등을 빚어왔습니다.



공존과 협력을 약속했던

초심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지역민들은 주문하고 있습니다.



박수인 기자



◀END▶



타이틀-되돌아본 2002년



6.13 지방선거가 끝난 직후

박광태 광주시장과 박태영 전남지사는

적극적인 협력을 약속했습니다.



◀SYN▶박광태



◀SYN▶박태영



하지만 이같은 약속은

공염불에 그치고 말았습니다.



전남 도청 이전을 둘러싼

시도간의 견해 차이는 전혀 좁혀지지 않았고

오히려 국회의 도청이전 예산 심의 과정에서 첨예한 갈등으로 이어졌습니다.



경륜장 유치 등의 크고 작은 현안을 놓고도

광주시와 전라남도는 소지역주의에 갖혀

서로에게 상처를 남겼습니다.



급기야 광주전남 발전 연구원의

원장 선임을 둘러싼 시도 갈등은

연구원 분리라는 극단의 상황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그러는 동안 광역 행정 협의회는

단 한차례도 열리지 않았습니다.



◀INT▶시민



관광과 경제 분야 등

시도가 협력해야 할 현안이

산적해 있는 상황에서 소모적인 감정 대립은 지역의 경쟁력을 좀먹고 있습니다.



◀INT▶김재석



이미 불붙고 있는 자치단체의 무한 경쟁과 앞으로 다가올 지방 분권 시대를 앞두고

시도간의 협력은 지역민의 생존을 위한

가장 시급한 현안입니다.



엠비씨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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