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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5만명의 장흥군민들이 광주-장흥간
직선화도로 개설을 요구하며 일제히 들고 일어섰습니다.
탐진댐 건설로 엄청난 피해를 보고있는데도
당국에서 약속한 반대급부도 지키지않고있다며
분개하고있습니다.
문연철기자가 어찌된 사연인지를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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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개 시군의 상수원 역할을 할 탐진댐 건설로
장흥지역은 이미 뼈아픈 고통을 감내해야했습니다.
옥토와 마을,산천이 물에 잠기게되고
2천여 주민들은 강제로 이주해야했습니다.
그러나 이지역에 대한 국가적 지원은 생색내기에 그치고있습니다.
시급을 다투는 광주-장흥간 4차선 직선화도로 개설 문제만해도 당초 약속과는 달리 지금은 수자원공사등이 딴소리를 하고있다고 주장하고있습니다.
◀INT▶ 김희웅(장흥군 번영회장)
최근에서야 도에서 일부 구간에대한 용역설계를 발주했지만 4차선 직선화도로 개설은 아직 확답을 얻지못하고있습니다.
◀INT▶ 변동식(장흥군 건설과장)
광주간 직선화도로를 요구하는 서명운동에
전체 군민의 절반가량인 2만2천여명이 참가했습니다.
또 공사중지 가처분신청등 법적대응은 물론이고 내년 8월 예정된 댐 담수도 막겠다고 공언하고있습니다.
뿐만아니라 댐건설에따른 보상차원의 사업들이
어느 하나 제대로 이뤄진게 없어 장흥군민들의
원성이 날로 높아지고있습니다.
MBC뉴스 문연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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