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폭설.. 체증 (리포트)

한신구 기자 입력 2003-01-04 15:25:00 수정 2003-01-04 15:25:00 조회수 0

◀ANC▶

대설주의보가 발효중인 가운데

광주.전남지방에 많은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기온도 종일 영하권에 머물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추운 하루였습니다.



한신구 기자의 보도 ◀END▶



◀VCR▶



하루종일 쉼없이 눈발이 날렸습니다.



낮 최고 기온은 고작 영하 2.7도로

온종일 영하권을 맴도는 추위가 계속됐습니다.



게다가 강한 바람은

시민들을 바짝 움츠러들게 만들었습니다.



지금까지

내린 눈은 도내 평균 10센티미터 안밖,



어제부터 눈이 내리면서

한가했던 농촌은 갑자기 분주해졌습니다.



시설 하우스에 쌓인 눈을

치우느라 하루종일 눈코뜰 새 없었습니다.



◀INT▶ 농민



쌓인 눈에다 영하권의 날씨로

주택가 이면도로와 간선도로가 빙판길로 변해

차량들은 종일 거북이 운행을 해야만 했습니다.



지리산 성삼재는 차량 운행이 전면 통제됐고

장성 못재와 영광 밀재등 도내 주요 고갯길은

차량 통행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목포 공항은 이틀째 결항 사태를 빚었고

광주와 여수 공항도 결항 사태가 잇따랐습니다



폭풍 경보속에 도서 지방을 잇는

48개 뱃길도 이틀째 발이 묶였습니다.



기상청은

내일까지 5내지 10센티미터의 눈이 더 내리고

강추위는 모레 오전까지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엠비시 뉴스 한신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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