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눈 제설 역부족 R

박수인 기자 입력 2003-01-04 13:33:00 수정 2003-01-04 13:33:00 조회수 8

◀ANC▶

이틀 동안 내린 눈으로

가뜩이나 부족한 제설 장비와

인력의 한계가 또 다시 드러났습니다.



차량 접촉사고와

월동 장비 수요가 폭주하자

차량 정비업소들은 호황을 누렸습니다.



박수인 기자



◀END▶





좀처럼 눈발이 그치지 않자

밤을 꼬박 샌 제설작업이

쉴새없이 계속됩니다.



하지만 부족한 장비와 인력으로는

하염 없이 내리는 눈을 상대하는 데 역부족입니다.



광주시가 보유하고 있는

모래 살포기는 스무 대로

동시에 제설할 수 있는 거리는

백킬로미터 정돕니다.



광주시내 제설이 필요한 도로가

159km에 이르는 것과 비교하면

10대 이상이 부족합니다.



그나마도 구식 장비가 대부분이고

인력도 크게 부족해

주요 간선도로를 제외한

이면도로의 제설은

엄두도 내지 못합니다.



◀INT▶



빙판으로 변해버린 도로에서

차량들이 곤욕을 치릅니다.



크고 작은 접촉사고도 잇따랐습니다.



차량 공업사에는

평소보다 서너 배나 많은

사고 차량들이 밀려들었습니다.



◀INT▶



일부 고지대 주민들은

수도 꼭지가 얼어붙어

불편을 겪기도 했습니다.



광주시 상수도 사업본부는

상수도 동파에 대비해

계량기를 마른 헝겊을 싸주고

밖으로 노출된 수도관에도 덮게를

씌워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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