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처증 남편 부인 살해 뒤 자살

이재원 기자 입력 2003-01-18 23:23:00 수정 2003-01-18 23:23:00 조회수 0

부인의 불륜을 의심하던 60대 남자가

부인을 살해한 뒤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어젯 밤 8시쯤

광주시 소태동 63살 문모씨 집 안방에서

문씨와 문씨의 부인

54살 조모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발견 당시 부인 조씨의 사체는

사망한 지 2-3일 지나 부패가 진행됐고,

문씨는 복부를 흉기에 찔린 상태였습니다.



경찰은 외부 침입 흔적이 없고

남편의 의처증 때문에 부부 싸움이 잦았다는

주변 사람들의 진술로 미뤄

문씨가 부인을 목졸라 살해 한뒤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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