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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의 여성들에게도 종종 발견되는
자궁 경부암을 빛을 이용해
치료하는 방법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우리 지역 대학 병원에서 시술되고 있습니다.
통증과 부작용이 없고,
불임의 걱정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합니다.
이재원 기잡니다.....◀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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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역동 치료법은 빛과 산소의
화학 반응을 이용하는 간단한 방법입니다.
먼저 빛에 민감한 특수 물질을
암세포 주변에 투입한 뒤 이틀이 지나면
암세포에만 약물이 남게됩니다.
여기에 레이져를 쏘게되면
암세포에 남아있던 물질이 산소와
화학 반응을 일으켜 암세포를 죽이게 됩니다.
실제로 자궁경부암 초기 증세의 환자에게
이 치료법을 시술한 뒤 4개월이 지나자
암세포가 감쪽 같이 사라졌습니다.
국내에 처음으로 이 방법을 도입한
조대 병원 한세준 교수는 지난 1년간
자궁 경부암 초기 증세 환자 90% 이상을
완치시키는 놀라운 효과를 거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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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세준 교수
이 방법은 레이져를 이용하기 때문에
절제할 필요가 없어
불임의 걱정에서 해방될 수 있습니다.
또, 환자가 통증을 느끼지 못하고
부작용을 남기지 않기 때문에
노인들에게도 효과적입니다
◀INT▶
환자....
자궁 경부암 외에도
수술이 어려운 다양한 암의 치료에도
이 방법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백혈병이나 췌장암등
일부 암에는 사용이 어렵고
레이져의 침투 깊이가 얕아 완치에는
아직 한계가 있는 것으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이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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