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광주에서도
집단이질 환자가 발생했습니다.
구내 식당을 이용한
회사원들이 감염된 것인데
보건 당국은 추가 환자 발생에 대비해
역학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이재원 기잡니다.....◀END▶
◀VCR▶
KT 서광주 지사 구내식당입니다.
지난 26일 이 곳에서 점심을 먹은
직원 가운데
51명이 집단 설사 증세를 일으켰습니다.
◀SYN▶
보건 당국의 역학 조사 결과
이들 가운데 13명이
세균성 이질에 감염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들은 광주 시내 7개 병원에 분산돼
격리 치료를 받고 있고,
설사 증세를 보이는 나머지 38명에 대해서는
보건 당국의 정밀 조사가 진행중입니다.
보건 당국은
이들이 점심으로 먹은 음식물을 통해
이질에 감염된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스탠드 업)
지난 95년 문을 연 이 구내식당은
무려 7년 동안이나 당국에 신고도 없이
영업을 해온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또, 종업원들은 1년에 한차례씩
정기적으로 받아야 하는
건강 진단을 한 번도 받지 않았습니다.
◀SYN▶
식당 주인....
보건 당국은 문제의 식당을 폐쇄 조치하는
한편, 정확한 감염 경로를 밝히기 위해
식당 종업원과 환자 가족 등 250여명의
가검물을 채취해 역학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이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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