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 곳곳이 얼어붙으면서
교통사고도 잇따랐습니다.
오늘 오후 2시쯤
호남고속도로 하행선 장성IC부근에서
43살 한 모씨가 몰던 25톤 트레일러가
눈길에 미끄러지면서
앞서가던 고속버스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일대 교통이 2시간여동안
극심한 정체를 빚었습니다.
새벽 0시쯤 광주시 치평동에서는
고속버스가 길옆 변압기를 들이받으면서
인근 8천여가구의 전기공급이 끊겨
주민들이 추위와 불안에 떨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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