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민선 2기에 승진 인사 등을 대가로
금품을 받은 단체장이 줄줄이
사법처리를 받은 전남도내 기초자치단체가 새정부 출범을 앞두고
다면평가 제도를 시행해 새로운 인사
바람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최진수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신안군에서는 대기발령중인
사무관 1명과 6급 4명이 올해 공로연수에
들어가 5명의 승진 인사요인이 발생했습니다.
신안군은 인사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이번 승진 인사에 다면 평가를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다면평가는 같은 직급과 하위 두개
직급의 공무원 20명으로
심사위원을 구성해 두명씩 추천하도록
했습니다.
다면평가 대상은 지방공무원 인사
규정에 따라 승진서열 4배수 범위안으로
한정했습니다.
◀INT▶
인사때마다 금품수수설이 난무했던
신안군에서는 민선 3기 들어 직원들도
새로운 인사제도에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INT▶
최종 승진인사는 근무평정 80%와
다면평가 20%를 적용한 심사 결과에
따라 결정합니다.
전남도내에서는 목포 여수 해남 등
3게 시군이 이미 다면평가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S/U) 승진 인사때마다 수천만원씩
금품이 오갔던 민선시대 공직사회의
인사 관행은 다면평가 시행으로 새로운 시험무대에 오르게 됐습니다.
MBC 뉴스 최진숩니다.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