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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육과 뼈가 손상되는 직업병,이른바
근골격계 질환의 산재인정 여부를 놓고 또다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전남) 영암의 현대삼호중공업 현장 근로자 33명은 집단 산재요양 신청을 해놓은 채
사측과 팽팽히 맞서고 있습니다.
박영훈기자가 취재
◀END▶
현장 근로자들이 근로복지공단 지사앞에서 천막농성을 벌이고 있습니다.
선박건조 작업과정에서 용접 등 반복작업으로 근육과 뼈가 손상되는 이른바 근골격계
질환으로 고생하고 있다며 산재인정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INT▶박현수 수석부지회장* 삼호중노조*
/// 초기에 치료않으면 심각한 질병이 된다.///
회사측은 그러나 근로자들이 자체검진을 한 뒤
곧바로 공단에 산재요양 신청을 하고,
병원에 입원해 회사에 나오지
않는 것은 절차상에 문제가 있다며 난색을 표하고 있습니다.
◀INT▶김태혁 부장*현대삼호중 안전환경부*
///회사측엔 아무자료도 주지 않고 있다.//
이처럼 노사가 맞서는 것은 근골격계
질환의 경우 개인적 질환과 직업상 질환의
구분이 쉽지않기때문인데,
지난해에는 전국 천 598명의 근로자가 산재로 인정받았습니다.
금속노조는 올해 산하 사업장의 근골격계 질환실태조사에 착수한다는 방침이어서
현대삼호중 근로자들의 산재 요양 신청결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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