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백화점들이 준비한 설 선물 품목들이
올해는 특히 양극화 경향을 띠고 있습니다.
광주지역 유통업계에 따르면,
설이 보름 앞으로 다가오면서 대형 백화점들은
올 선물로 고급양주등 100만원이 넘는 명품 선물세트나 백만원이 넘는 굴비세트,
60만원대의 고급 한우세트등 고가 명품들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반면에, 올해는 특히 과거와 달리
만원에서 3만원대의 중저가 상품들을
폭넓게 선보이고 있어 백화점들의 설
선물이 극심한 양극화 현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는, 백화점들이 기존 할인점과의
차별화를 꾀하면서 최근 소비위축에 따른
경기부진을 동시에 의식한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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