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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벽두부터
전남 서남부 자치단체에서는 핵폐기장 후보지 선정을 둘러싸고 지역주민들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유력한 후보지로 떠오르고 있는 완도에서는
오늘 현직 군수까지 참여해
핵폐기장 후보지 반대 결의대회를 갖었습니다.
김 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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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과-반대 구호외치는 모습 5초>
눈보라가 치는 매서운 날씨였지만 완도군 수협 물양장에는 천여명의 주민들이 모여 핵폐기장 설치를 반대하는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INT▶이인순*완도읍 대야리*
핵폐기장 반대대책위는 한국 수력원자력측에서 완도군에서 40-50명의 핵유치위원들을 동원해 주민들을 선동하고 있다며 이들의 명단을 공개하고 핵폐기장 계획을 포기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INT▶황경인
*완도군 핵폐기장 반대대책위원장*
특히, 김종식 완도군수도
결의대회에 참가해 공식적으로 핵폐기장 설치반대를 표명하는 격려사까지 발표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SYN▶김종식 완도군수
참가자들은 한국수력원자력을 상징하는 허수아비 화형식을 갖고 완도군청까지 가두행진을 벌이며 반대 분위기를 돋궜습니다.
(스탠딩)핵폐기장 유력후보지로 부상하고 있는 지역주민들의 이같은 반대 결의대회는 앞으로도 잇따를 것으로 보입니다.MBC뉴스 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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