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묵은 해를 보내고
희망찬 새해를 맞이해야할
시민들의 표정이 그다지 밝지않습니다.
경기가 눈에 띠게 위축된데다
북핵 문제 등 경제 여건이 새해에도
크게 나아질 것으로 보이지 않기 때문입니다.
조현성 기자.
◀END▶
광주 도심의 한 택배업체 사무실입니다.
해마다 이맘때면 밀려드는
물품을 처리하는라 눈코 뜰새가 없지만
올해는 한산하기 그지없습니다.
6명이었던 전체 직원도
올 한해를 거치면서 세 명으로 줄었지만
새해는 물론 당분간은 사정이 크게 나아질 것으로 기대하지는 않고 있습니다.
◀INT▶
일찌감치 방학에 들어간 대학교에서도
연말 들뜬 분위기를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학생들의 새해 소망은 한결같이 취업이지만
노력을 한다해도 쉽지않을 것이라고
입을 모읍니다.
◀SYN▶
◀SYN▶
세밑에 들려온 버스비와 유류값 인상 소식은 주부들의 걱정을 키워놓았습니다.
올 한해 물가인상률이 3 퍼센트에 그쳤다고는 하지만 체감 물가와는 거리가 멉니다.
여기에 국제 관계까지 한 치 앞을 내다보기 어렵게 전개되고 있는 점도
새해를 희망과 기대감만으로 맞이할 수 없게 만들고 있습니다.
◀SYN▶
그나마 시민들은 새로운 정부가
서민을 최우선으로하는 국정운영을 약속한만큼 이에대한 기대만큼은 버리지 않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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