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 만에 대구 출현'-R

김주희 기자 입력 2003-01-08 15:48:00 수정 2003-01-08 15:48:00 조회수 0

◀ANC▶

30여년만에 처음으로

여수 앞바다에서 대구가 잡혔습니다.



최근 한류 세력의 남하하면서

여수 연안 수온이 낮아지고 있는 것이

가장 큰 이유로 추정됩니다.



김주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여수 앞바다에 귀한 손님이 찾아들었습니다.



30여년만에 처음으로 대구가

여수시 화양면 힛도 주변 해역의 정치망에

포획된 것입니다.



이번에 포획된 두마리의 대구는

4키로그램 가량의 암컷으로 산란 직전의

상태였습니다.

◀SYN▶

(길이가 66센티미터입니다.)

S/U] 이번에 어획된 대구는

동해안 일대에서 잡히는 것과

같은 종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국립수산과학원 남해수산연구소는

대구의 생태 조사 통해

정확한 이동 경로 등을 밝혀낼 계획입니다

◀SYN▶

(유전자 조사 등의 과정이 필요하다)

연구진은 한류 세력이 남하하면서

여수 연안의 바닷물이

5-9도 정도의 대구 산란 적수온으로

형성됐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INT▶



대구의 어획량은 현재 300-600톤 미만으로

국내 자원량이 급격히 감소하고 있는

어종입니다.



국립수산과학원 남해수산연구소는 오늘

수산 자원 증강에

다소나마 보탬을 주기 위해

이번에 포획된 대구의 난을 인공 수정시켜

해중림이 조성된 화양면 앞바다에 방류했습니다



MBC NEWS 김주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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