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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나 친척 등 원하는 사람과 함께
같은 부대에서 군복무를 할 수 있는
동반입대제도가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올해 처음 시행된 이 제도는
인터넷을 통해 신청자를 접수받은 지
하루만에 마감됐습니다.
이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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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군입대 당시 심정?)
가족 이나 친구들과 떨어져
낯선 곳에 혼자 적응해야 한다는 점 때문에
젊은이들은 군입대를 두려워했습니다.
대학생인 21살 김동현씨는
오는 4월에 군문에 들어설 예정이지만
이런 걱정을 떨쳐버렸습니다.
둘도 없는 친구와 함께 신병훈련을 받고,
또 같은 부대에서
군생활을 마칠 수 있게 됐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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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현역 입영대상자들은
올해부터는 친구등과 동반 입대를 원할 경우
입영 3개월전에 미리 신청을 하면
경우에 따라서는 같은 내무반에서
군복무도 할 수 있게 됐습니다.
이번달 초 인터넷을 통해 접수를 받은 결과
하룻만에 이달 선발인원 3천 3백명의 모집이 끝날 정도로 인기는 폭발적이었습니다.
(스탠드업)
"올해 동반입대 모집예정 인원은
약 2만명으로, 병무청은 다음달에
3천 2백여명을 2차로 모집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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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영문화 개선과 함께
동반입대 제도는 신세대 장병들의
군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해소시켜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계상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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