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정)공공 도서관 노후화 (리포트)

이재원 기자 입력 2003-01-08 19:49:00 수정 2003-01-08 19:49:00 조회수 0

◀ANC▶

광주 시내 공공 도서관은

직원들이 퇴근하고 나면

냉방 도서관으로 변하고 있습니다.



시설도 낡고 직원도 부족해서 인데

광주시의 대책은

미봉책에 그치고 있습니다.



이재원 기잡니다....◀END▶



◀VCR▶

하루에도 수백명이 이용하는

광주 시립 도서관.



한 낮인데도 난방이 되지 않는

복도와 휴게실에서는 두터운 외투를 입어야

할 정도로 한기가 돌고 있습니다.



또, 직원이 퇴근하는 밤이 되면

열람실마저 난방이 끊겨

이용자들이 발길을 돌리기 일쑵니다.



다른 시립 도서관 역시

매일밤 냉방 열람실이 되풀이 되고 있습니다.

◀SYN▶

이처럼 냉방 도서관이 되는 이유는

예산 절감을 위해

이용자가 적은 밤시간에는

사실상 난방을 중단하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난방등 시설 투자도

수십년동안 제자리에 머물러

대부분이 20년이 다 된

수동식 난방기를 그대로 쓰고 있습니다.



난방을 담당하는 직원도 한명에 불과해

하루종일 난방기 앞을 지키기는

힘든 실정입니다.



하지만 광주시는

근본적인 내놓지 못하고

미봉책으로 일관하고 있습니다.

◀INT▶

시립 도서관 관리과장.



해가 갈수록 낡고 노후화되고 있는 시립도서관.



난방 문제로 발길을 돌리는

이용자들의 불편을 해소할 수 있는

근본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합니다.



엠비씨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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