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광주 시내 공공 도서관은
직원들이 퇴근하고 나면
냉방 도서관으로 변하고 있습니다.
시설도 낡고 직원도 부족해서 인데
광주시의 대책은
미봉책에 그치고 있습니다.
이재원 기잡니다....◀END▶
◀VCR▶
하루에도 수백명이 이용하는
광주 시립 도서관.
한 낮인데도 난방이 되지 않는
복도와 휴게실에서는 두터운 외투를 입어야
할 정도로 한기가 돌고 있습니다.
또, 직원이 퇴근하는 밤이 되면
열람실마저 난방이 끊겨
이용자들이 발길을 돌리기 일쑵니다.
다른 시립 도서관 역시
매일밤 냉방 열람실이 되풀이 되고 있습니다.
◀SYN▶
이처럼 냉방 도서관이 되는 이유는
예산 절감을 위해
이용자가 적은 밤시간에는
사실상 난방을 중단하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난방등 시설 투자도
수십년동안 제자리에 머물러
대부분이 20년이 다 된
수동식 난방기를 그대로 쓰고 있습니다.
난방을 담당하는 직원도 한명에 불과해
하루종일 난방기 앞을 지키기는
힘든 실정입니다.
하지만 광주시는
근본적인 내놓지 못하고
미봉책으로 일관하고 있습니다.
◀INT▶
시립 도서관 관리과장.
해가 갈수록 낡고 노후화되고 있는 시립도서관.
난방 문제로 발길을 돌리는
이용자들의 불편을 해소할 수 있는
근본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합니다.
엠비씨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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