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고등학교 2학년 학생부터
과목선택권이 주어졌지만 편중현상이 심각해
학습지도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올해부터 시작되는 제7차 교육과정에 따르면
지역 2.3학년 고등학생들은
자율학습권의 보장 차원에서
모두 백44단위 가운데 최대 68단위까지의
과목을 직접 선택할수 있게 됐습니다.
그러나 일선 고등학교들이 학생들을 상대로
선택과목 의향을 조사한 결과
인문계 학생들은 국사나 한국,근현대사를
자연계는 물리1 생물1 등의
일부 과목만 집중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학교에서 개설하는 과목이
일부에 불과한데다
학생들이 상대적으로 학습부담이
적은 과목을 선택하기 때문으로 교원수급조절과
학습지도에 혼선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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